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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보이스피싱 급증···하루 평균 116명, 10억 원 피해

회차 : 234회 방송일 : 2018.09.10 재생시간 : 02:24

김용민 앵커>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피해규모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일 116명, 10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금융감독원이 금융권과 함께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벌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영상제공: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영상>
“네, 서울중앙지검에 김정현 수사관입니다. 몇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어서 연락을 드렸는데요. 단순한 내용 때문에 연락 드린 건 아니고요. 신상정보를 그 김영석이란 사람이 도용해서...”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고,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여 계좌정보를 얻어내는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기관 사칭, 대출 빙자 등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피해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만 천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의 2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피해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서, 하루 평균 116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포통장 도용 사례가 2만 6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늘었습니다.
고령층에 집중됐던 피해도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여전히 4~50대 이상의 피해 비중이 크지만 2~30대 젊은 층의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4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점차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방안을 보다 강화합니다.
먼저 다음 달 한 달 동안 금융권과 함께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내년 2월까지 맞춤형 피해예방 연극과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습 대포통장 명의인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고액 현금 인출 문진제도 보완, 보이스피싱 전화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피해를 막기 위해선 금융 이용자의 주의가 중요한데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피해사례는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phishing-keeper.fss.or.kr)

(영상편집: 양세형)

만약 피해를 봤다면 즉시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해야 합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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