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현지에 수출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를 직접 시승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소차를 3대 전략 투자분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 전기차에 올라탔습니다.
수소차를 타고 700m 가량 이동한 문 대통령은 에펠탑이 보이는 충전소를 방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충전소 시설이 시내 한복판에 있는 것에 대해서, 혹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는 않습니까?"
수소차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충전도 5분이면 끝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한 스타트업 기업이 현대 수소전기차 60여 대를 구입해 택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수소 차량의 저변이 프랑스에서 더 넓어지길 바란다면서 국내에서도 수소차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수소 경제를 혁신성장에서 3대 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했거든요. 물론 충전시설도 많이 만들고 해야겠는데..."
현대차도 수소차 유럽시장 공략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는 승용차부터 트럭까지 수소전기차 5천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또, 프랑스 기업은 우리나라에 오는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곳을 만드는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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