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비건 대표 '첫 판문점 방문'···비무장화 확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비건 대표 '첫 판문점 방문'···비무장화 확인

등록일 : 2018.12.21

유용화 앵커>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JSA 비무장화 등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인도적 대북지원을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찾을지 기대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이틀째인 오늘(20일) 낮,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비건 대표의 판문점 방문은 처음으로, 공동경비구역에서 비무장화 이행상황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측 인사들은 만나지 않았습니다.
판문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실무협상뿐 아니라, 최근 군사적 긴장완화가 이뤄진 곳인 만큼, 비건 대표가 이를 직접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비건 대표는 이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합니다.
특히 어제(19일) 인도적 대북지원과 미국 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재검토할 뜻을 밝힌 만큼, 북미 비핵화 협상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스티븐 비건 /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내년 초 미국 지원단체들과 만나 적절한 (대북) 지원을 더 확실히 보장할 방법을 논의하겠습니다. 북한 여행도 재검토할 것입니다."

내일(21일)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뒤,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에 참석합니다.
오는 26일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을,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대북제재 예외로 인정하는 사안 등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비건 대표는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 관계자 등을 만나고 모레(22일) 출국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