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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평택항 폐기물···"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처리"

회차 : 161회 방송일 : 2019.02.12 재생시간 : 02:09

유용화 앵커>
얼마 전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이 필리핀에 수출됐다가 다시 국내로 반입된 일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폐기물이 방치되는걸 우려해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지난 3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항으로 반입된 폐기물은 총 6천 300톤 가운데 1천 200톤.
컨테이너 51대 분량입니다.
환경부 현장조사 결과, 이 폐기물은 수출 업체가 신고한 분리.
선별된 폐플라스틱류가 아닌 폐목재와 철제, 쓰레기가 섞여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플라스틱이었습니다.
폐기물의 처리방안을 논의해온 환경부와 평택시는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평택시가 이를 처리하고,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해 행정대집행 비용을 돌려받는 겁니다.
환경부는 전국의 폐기물 처리업체 사업장에 방치된 폐기물 65만 8천 톤의 약 20%를 올해 말까지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2년까지 '방치폐기물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이호중 /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 불법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공공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환경부는 올 상반기 내에 폐기물 선별장과 소각시설 등의 공공 처리 용량을 확대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재활용 시장에 대한 공공 차원의 관리와 감독도 강화합니다.
제조업을 비롯해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종의 사업장 3천 300여 곳에 대해선 사업장 별 자원순환 목표를 올해 처음으로 부여해 배출량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전국에 방치되거나 불법 투기된 폐기물 전수조사가 끝나면, 환경부는 이달 중 폐기물 불법 수출 근절 개선 방안을 발표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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