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사탕 주고받는 분들, 많이 계셨죠?
오늘은 화이트데이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선 쌀 소비를 촉진하는 의미로 '백설기 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기에 원주율, 3.14를 기념하는 '파이데이'도 있습니다.
3월 14일은 천재과학자 아인쉬타인이 태어난 날이기도 해서 과학자들에게 파이데이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3. 파이(π) 데이
원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값인 파이.
'둘레'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의 제일 앞 글자를 따왔습니다.
원래 원주율 파이는 소숫점 아래가 끝없이 계속되는 이른바 무한소수인데 일반적으로 3.14로 배우죠.
파이를 처음 계산해낸 사람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인데요.
그는 3.14라는 근삿값을 유추해냈습니다.
수학자들의 관심은 파이값을 소수점 이하 몇자리까지 구할 수 있을까에 쏠려있는데요.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원주율 구하기 경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지,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내일은 정상회담을 하고요.
순방 마지막 날에는 앙코르와트에 들릴 예정인데요.
앙코르와트는 어떤 곳일까요?

2.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의 역사는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크메르 제국의 왕이 세운 사원인데요.
무려 31년.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들어졌습니다.
'사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당시에는 왕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과 합일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고대 건물이 거대한 나무뿌리와 줄기로 얽히고설켜 경이로운 탄성을 자아내는 곳인데요.
캄보디아의 대표 유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있습니다.

오늘 이름 그대로 '특별한 올림픽'이 열립니다.
바로 전 세계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축제, 하계 스페셜 올림픽 인데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간에 열전에 돌입합니다.

1. 스페셜올림픽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막하는 스페셜 올림픽.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스포츠 행사인데요.
1968년 처음 개최돼, 4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90개 나라, 7천 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요.
총 24개 종목에서 아름다운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나는 승리합니다.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스페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하는 선서인데요.
그들의 도전, 그 자체가 감동의 드라마 아닐까요?

지금까지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