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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너울성 파도 '주의'···"태풍 뒤 해안가 위험"

회차 : 482회 방송일 : 2019.09.24 재생시간 : 01:56

임보라 앵커>
지난 주말 한반도 남부를 강타했던 태풍 타파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지나갔습니다.
태풍이 지난 간 뒤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2015년 태풍 '고니'가 지나간 뒤,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너울성 파도가 삼척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한반도 남부를 강타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에도 10m가 넘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와 부산 해운대를 덮쳤습니다.
너울성 파도는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파도가 바람이 멈춰도 물로 전달이 되면서 육지까지 밀려오는 강한 파도를 말합니다.
파도는 파장이 길수록 에너지가 커지는데 너울성 파도는 일반파도에 비해 파장이 훨씬 깁니다.
파도의 높이가 3m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에서 방파제와 같은 구조물에 부딪히면 순식간에 큰 충격을 주게 됩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뒤 맑은 날씨에서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화인터뷰> 오상호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태풍처럼 강한 바람과 큰 파도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너울성 파도가 여전히 2~3m 이상 굉장히 높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는 바닷가에 하루나 이틀 정도는 가급적 바다 가까이 가지 않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게 필요합니다."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해안가나 방파제 주변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거나 야영을 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정박한 선박은 서로 충돌하거나 침몰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단단히 묶어야 하고, 해안지역 내 시설물은 묶거나 치워야 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또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풍랑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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