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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한글 이름'으로 우리말 알린다 [S&News]

회차 : 326회 방송일 : 2019.10.11 재생시간 : 03:28

박지선 기자>
#'한글이름' 짓기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영화 '토르'의 주인공이죠.
성난 얼굴로 쇠망치를 휘두르던 모습과 달리 한국식 애칭은 '햄식이!'
헴스워스 발음이 어려워 한국 팬들이 붙여준 한글이름입니다.
발음하기도 쉽고 훨씬 친숙한 느낌인데요.
이렇게 한국 팬들이 외국 배우들에게 한글이름을 붙여주는 건 하나의 팬 문화가 되면서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덩달아 한글도 주목받았는데요.
서울시가 이런 점에서 착안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이름을 지어주는 건데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글이름이 왜 필요한지, 사연을 듣고 선정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름을 얻게 된 외국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겠는데요.

#전자담배 주의보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에 세련된 외관까지.
언뜻 보면 USB 같기도 한데요.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기업이 내놓은 액상형 전자담배입니다.
외관만 보면 담배를 떠올리기 힘든데다 과일향, 박하향 등 향을 첨가한 제품도 나오면서 청소년들의 흡연 유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변화를 거듭하는 전자담배가 현재 미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가 무려 18명에 이릅니다.
의심환자까지 포함해 폐 질환 발병 건수는 1000건을 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자담배를 아예 시장에서 퇴출 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는 전자담배 판매 금지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직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폐 질환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조사 중입니다.
우리 정부도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인체 유해성 연구에도 착수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자담배를 겨냥해 "덜 해로운 담배는 없습니다" 이런 문구를 담은 공익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지금,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말입니다.

#영웅보다 악당 '조커'
영웅보다 더 사랑받는 악당이죠.
'조커'입니다.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주인공 배트맨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영화 '조커'는 배트맨의 최대 숙적 조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다루는데요.
개봉 전인 지난달에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까지 수상하면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그런데 악당이 너무 매력적인 게 문제일까요.
주인공이 악당으로 변하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묘사되면서 악당에 심취한 모방범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지난 2012년 배트맨 시리즈인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상영관에서 한 20대 남성이 조커 흉내를 내며 총기 난사한 사건이 있었죠.
당시 12명이 숨졌고 약 70명이 다쳤습니다.
이 때문에 주요 극장에서는 '조커' 상영 기간에는 마스크나 코스튬 착용을 금지하고 있고요.
LA와 뉴욕 등 일부 도시에서는 경찰들이 극장 순찰과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어떤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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