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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노조 파업에 승객 불편···비상수송체제 가동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철도노조 파업에 승객 불편···비상수송체제 가동

등록일 : 2019.10.13

유용화 앵커>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사흘 동안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철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 체제를 가동해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철도 운행이 일부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매진된 표가 많아서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은 창구에 나와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놓은 경우는 그나마 낫습니다.

인터뷰> 김영빈 / 미국 오스틴
"오송 가는 열차는 많지 않기 때문에 더 걱정됐어요. 항상 와서 (표를) 사요. 오늘 처음으로 예매했어요."

한참을 기다려도 좌석이 나오지 않아 발만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 양홍준 / 서울 구로구
"평일이고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반대로 너무 없어서... 발권이 너무 늦어졌어요."

코레일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중입니다.
KTX는 평소 72% 수준, 새마을과 무궁화호는 60% 대에서 또 화물 열차는 32.1% 정도로 운행됩니다.
수도권 전철은 평시대비 88.1% 수준에서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파업상황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취소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파업기간 승차권에 대한 환불, 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입니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 전액 환불할 예정입니다.
직접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 창구에서 표를 취소해야 합니다.
예약을 취소하지 않았더라도 1년 이내에 환불 요청한다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정기 승차권을 이용하지 못한 경우 유효기간 종료 후 해당 기간만큼 운임을 환불해 줄 예정입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코레일은 파업 기간 내 예약 승차권 중 취소하지 않은 좌석이 2만 7천 석이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내가 탈 기차가 운행 중지 대상이 아닌지 미리 확인하고 예약을 취소, 변경 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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