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김상조 실장 "부동산, 정책수단 풀가동"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김상조 실장 "부동산, 정책수단 풀가동"

등록일 : 2020.01.09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면 모든 정책 수단을 풀가동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녹취> 문재인 대통령(어제, 2020년 신년사)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집값 안정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 계획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정부 차원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 실장은 "필요하면 메뉴판 위에 올라와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풀가동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15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과 9억 이상의 고가 주택이 전체 주택 시장을 좌우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라며 어느 하나의 정책만으로는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대출, 세금 문제 등 모든 제도적 요소를 메뉴판 위에 올려놓고 필요한 결정을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센 정책도 나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이상 징후가 보이면 핀셋으로 전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기대를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정부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질 것이고 필요한 정책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판단이 정확했다며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공급망을 안정시켜 산업 생태계의 건강함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산업구조 생태계를 바꾸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용의 질과 관련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노후 준비가 안 된 어르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며 어르신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지원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