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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e스포츠 육성···중소 게임기업 지원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e스포츠 육성···중소 게임기업 지원 강화

등록일 : 2020.05.08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산업'이 부상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온라인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게임 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e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게 핵심인데요.
박지선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달 25일 열린 e스포츠 리그 결승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무려 1,780만 명이 몰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온라인, 모바일 중심 게임산업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게임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e스포츠 산업 기반을 강화합니다.
국제 e스포츠대회 개최와 대회 종목, 선수 선발 등에 대한 국제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프로선수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표준계약서 도입과 선수등록제도 확대합니다.
또, 게임 이용 연령 등급을 결정하는 게임 콘텐츠 내용을 수정할 경우 기술적 보완 등 경미한 내용에 대해선 수정 신고의무를 면제해 게임 유통 활성화를 돕습니다.
불필요한 중복 심의를 막기 위해 플랫폼 중심의 심의 기준은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동일한 내용의 게임 콘텐츠로 한 번 등급을 받으면 모든 플랫폼에서 유통이 가능한 겁니다.
국내 중소 게임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산업의 허리가 되어야 할 중소게임기업의 성장을 돕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콘텐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확충해 가상현실 등 신기술 기반의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중소게임기업 육성 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또 해외시장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컨설팅 등 해외 진출을 돕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법인이 없는 해외 게임사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를 추진합니다.
이용자 보호책임을 부여하고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해외로 진출한 국내 게임물에 대해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불법 해외사이트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민관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대응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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