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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판 뉴딜, 기존 토목사업 위주와 확연히 구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판 뉴딜, 기존 토목사업 위주와 확연히 구별"

등록일 : 2020.05.08

용화 앵커>
이른바 '한국판 뉴딜'로 불리는 대규모 사업의 추진 방향이 나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토목 사업 위주의 경기 부양성 뉴딜과는 구별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혁신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정부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2~3년 내 국민이 성과를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ICT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특히 기존의 뉴딜에서 떠오르는 대규모 토목공사 위주의 사업과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으로,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민간투자와 시너지 효과가 크면서 경제 전 영역의 생산성·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임팩트있는 대규모 혁신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키워드는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5G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등 도시와 산업현장에 5G+ 융복합 사업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AI의 대중화를 위해 학습용 빅데이터를 조기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합니다.
비대면 산업도 육성됩니다.
기존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의료 시범사업 등이 확대되고, 클라우드와 사이버안전망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전문인력도 더 많이 양성됩니다.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에 집중 투자해 도로, 철도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로봇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첨단 물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정부는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의견을 모아 다음 달 초에 나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한국판 뉴딜 세부 추진방안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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