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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총리에 서한···"언제든지 대화할 준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日 스가 총리에 서한···"언제든지 대화할 준비"

등록일 : 2020.09.17

유용화 앵커>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가 오늘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서한을 보내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본과는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일본 중의원은 오늘(16일)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투표를 하고 과반의 표를 얻은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를 신임 총리로 뽑았습니다.
일본에서 총리가 교체된 것은 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가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각종 현안을 대화로 풀겠다는 문 대통령의 기본 입장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건강 문제로 사임한 아베 전 총리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간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아베 전 총리의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와 아키에 여사도 문 대통령에게 재임 기간 소회를 담은 이임 서한을 각각 보내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앞으로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를 비롯한 내각과 적극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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