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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그럴 거면 왜 쓰나요? [S&News]

KTV 뉴스중심

마스크 그럴 거면 왜 쓰나요? [S&News]

등록일 : 2020.10.07

#마스크 벗고 기침?
여러분은 기침할 때 마스크를 어떻게 하시나요?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기침하는 거 아냐?" 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모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 제가 차를 타고 가다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기침하는 학생을 봤습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본인들도 경험했다며 상당히 불쾌했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날, 기침할 때 마스크를 내리는 것에 놀랐고,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는 데 또 놀랐습니다.
마스크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자신의 침방울이 남에게 튀는 걸 막아줍니다.
자신의 기침이 찝찝하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벗고 기침하는 건, 코로나19 시대에 이기적인 행동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느낌은 아니죠?
다음 달 13일부터 마스크를 안 쓰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셔야 합니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의료기관, 집회 현장에서 의무 착용인데요.
마스크 쓰셨다면 기침할 때도 쓰고 해주시는 센스, 부탁드려요.

#팬미팅도 비대면
지난달 30일 KBS에서 방영된 가황 나훈아의 비대면 콘서트 보셨나요?
한가위 연휴 방안에 콕 들어앉은 많은 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온라인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말 멋지다" "역시 나훈아다"라는 평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주목받은 건 바로 비대면 콘서트.
전 세계 온라인 관객 천 명, 그리고 방송 관계자들만이 현장을 채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는 초대박이었죠.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안 보여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라고 소감을 밝혔지만 말입니다.
비대면으로도 얼마든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공연이었는데요.
요즘 공연계에서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팬미팅도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시간을 예고해 찐팬들과 만남을 주선하기도 하고요.
소속사에서 직접 온라인 팬미팅을 열기도 합니다.
이같은 변화가 더 이상 놀라운 일은 아니죠.
앞으로 언젠가 코로나19가 사라지더라도 공연계의 비대면 방식은 또 하나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할 겁니다.

# Period Red
Period Red라는 색 들어 보셨나요?
우리말로는 생리 빨강인데요.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 스웨덴의 한 기업이 팬톤 컬러로 유명한 팬톤과 협업해 만들어 낸 색인데요.
새로운 색인 거죠.
성에 대해 자유로운 유럽에서도 월경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금기라고 하네요.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은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자 시작된 캠페인으로 뉴욕타임즈는 여성의 평등을 위한 장애물과 오래된 금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광고에 파란색이 아닌 빨간색이 등장하는 등 인식 부분에 있어 달라진 점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돼야 할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중인 생리대 666개 중 97.1%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 충격을 줬는데요.
생리에 대한 인식 변화 만큼 생리대의 유해성 문제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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