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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4명···한글날 집회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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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4명···한글날 집회 자제 당부

등록일 : 2020.10.07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네요?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어제(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4명입니다.
지역발생 94명, 국외유입 2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9명, 경기 49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어제(6일)까지 반영됐던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위로 올라섰는데요.
방역당국은 하루 환자 수만 놓고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며 집단감염 분포와 감염경로 불명사례 등 세부 지표를 지켜본 뒤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시적인 등락보다 지난 추석연휴 만남과 이동의 여파에 따른 감염확산이 나타나는지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설명인데요.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확연한 진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오는 9일 한글날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집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여행이나 외출은 삼가고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조치,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천250명을 기소했는데요, 집합금지 위반이 가장 많고 격리조치 위반, 역학조사 방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방문판매 사업장 불법행위 수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방역 방해행위로 간주해 엄정히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8건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각 지자체 구상권 청구현황을 분석하고 구상권 협의체를 통해 관련 요건과 방식 등 일관된 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4일 서울 중구 임시생활시설에서 인도네시아인 한 명이 1층 정문 밑으로 땅을 파서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탈자는 선원교대 목적 비자로 입국했는데 입소 당시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격리기간 중에도 이상증상은 없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현재 경찰이 CCTV분석을 통해 이탈자를 추적 중인데요,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순찰 인력을 늘리는 등 내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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