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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환호 VS 패배 거부···'진영 충돌' 격화 우려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승리 환호 VS 패배 거부···'진영 충돌' 격화 우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1.09

강민경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승리 환호 VS 패배 거부···'진영 충돌' 격화 우려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진영 간 충돌 격화가 우려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초접전 양상 속에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거머쥔 미국 대선.
민주당 지지자들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인종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는 겁니다.

녹취> 매튜 로젠하임 / 바이든 지지자
"저는 바이든 정부가 분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통합하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을 겁니다."

승리에 대한 자축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여전히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긴데요.

녹취> 마크 비브 / 트럼프 지지자
"의심스러운 점이 많습니다. '선거'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지금 미국 전역에서 수십 건의 소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 중 일부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거리 방화로 수십 명이 체포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선거에 대한 소송 강행 의사를 밝혔죠.
불법 선거를 주장하며 지지자들을 더욱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시위가 거세지면서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개표 과정을 둘러싼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영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2. 전세계 코로나 감염자 5천만 명 돌파
전세계에서 코로나 감염 수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5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 세계 누적 감염자는 5천만 315명, 사망자만 125만여 명에 이릅니다.
확진자가 두 달만에 2천만 명이 늘어난 겁니다.
최다 감염국은 미국으로 1,110만여 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인도, 브라질 순인데요.
확산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2만 6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4일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었죠.
그 이후 최다 기록이 경신된 겁니다.
유럽에서도 확산세가 심각한데요.
특히 이탈리아는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전세계 코로나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대응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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