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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거리두기 5단계 확인하세요 [클릭K]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거리두기 5단계 확인하세요 [클릭K]

등록일 : 2020.11.09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가 지난 11월 1일 3단계로 돼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5단계로 개편했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대응 방안도 좀 더 촘촘히 나눴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11월1일)
“맞춤형으로 재설계함으로써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율을 높여 방역 효과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기존 거리두기는 1, 2, 3단계로 나눠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1.5단계와 2.5단계까지 추가해서 모두 5개의 단계로 세분화 된 겁니다.
단계별 방역수칙도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무엇이 어떻게 바뀐 건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 거리두기 5단계 어떻게 바뀌나?-

각각의 5단계를 구분하는 핵심 기준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숫자입니다.
보건당국은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 수의 평균을 구해 단계를 올릴지 내릴지 결정할 방침인데요.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수도권은 100명 이상, 비수도권은 권역별 30명 이상이면 1.5단계로 상향되고요.
전국에서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거나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수준으로 유행이 한 주 이상 지속되면 2단계가 됩니다.
또, 전국에서 4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2단계 기준 2배 이상 확진자가 늘면 2.5단계가 발령됩니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설들도 변화가 있는데요.
노래연습장은 2단계, PC방은 2.5단계까지는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은 3단계가 되더라도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시설별로 달라지는 방역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시설들은 고, 중, 저위험시설 등 3단계로 구분되었던 다중이용시설 분류가 중점관리와 일반관리 시설 2단계로 단순화 됩니다.
중점 관리시설에는 집단 감염자가 나왔던 클럽, 노래연습장 등 9종의 시설이 포함됐고요.
일반 관리시설로는 PC방, 실내체육시설, 마트 등 14개 시설이 지정됐습니다.
같은 중점 관리시설이라도 집합금지 명령이 시행되는 시점을 차등을 뒀는데요.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2단계부터 노래연습장 등은 2.5단계부터 적용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집합금지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은 방역수칙은 두 시설 모두에 적용되고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한 번만 적발되더라도 즉시 문을 닫거나 벌금을 내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됩니다.

여기서 잠깐!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지금 확인해 봅니다.
홍콩에 있는 한 유명 커피 매장에서는 테이블과 의자에 테이프를 붙여 테이블 간 거리를 유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네요.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죠.
이번에는 중국입니다.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자동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간격을 벌인 채 개인도시락을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은밀한 공간인 고속도로 공중 화장실에서도 확실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바로 영국 런던입니다.
소변기에 덮개를 씌워 간격 유지를 확실했는데요.
옆 사람 눈치 보지 말고 편안하게 볼일 볼 수 있을 거 같죠.
이곳은 태국의 한 경찰서.
폭동 진압 방패가 이번에는 코로나 19 가림막용으로 변신했습니다.
뭐든 막아주는 방패니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거 같네요.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관건은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여부가 아닐까요?
나하나 쯤이라는 생각 대신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방역 수칙 꼼꼼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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