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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경제외교 행보도 촘촘하게 짜여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 간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프랑스와 베트남의 젊은 창업가와 청년들을 만나는 한편, 한국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는 세일즈 외교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연이은 순방 동안 경제외교에도 집중할 전망입니다.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 수출 확대와 미래세대 간 연대와 디지털 리더십 강화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프랑스의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에프를 찾아 한국과 프랑스 청년 150명을 만나 미래 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유럽지역 투자 신고식 행사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유럽 지역의 첨단 기업들의 투자 신고식에 직접 참석해 해당 기업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석학들과 함께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을 열고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리와 계획을 밝힐 전망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뉴욕 구상에 이어 우리 정부의 디지털 국정 아젠다를 유럽 중심부에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디지털 규범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이를 위한 구체적인 글로벌 연대 방안을 제안하고, 유럽의 주요 법 철학자들, 석학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에 이어 베트남 국빈 방문길에는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베 비지니스 포럼과, 한베 파트너십 박람회 등 대규모 경제협력 행사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래를 이끌 청년 세대와의 만남은 프랑스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이뤄집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윤 대통령은 삼성전자 R&D센터 ODA사업으로 설립된 VKIST, 그리고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는 코리아 IT 스쿨에서 일하는 양국의 젊은 연구 인력과 혁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프랑스와 베트남과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위한 제도적 기반 점검은 물론, 디지털 리더십과 첨단 분야 기술과 같은 미래를 위한 협력의 지평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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