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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즉 아시아. 유럽정상회의가 잠시 뒤인 밤 11시 이틀간의 일정을 마감합니다.

노 대통령은 유럽통합의 성공사례를 동북아에 적용한 동북아 다자간안보협력체제의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자>

이번 6차 헬싱키 ASEM 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유엔 등을 통한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세계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문제, 그리고 반테러와 대량살상무기 비확산을 위한 국제협력강화가 핵심 내용입니다.

특히 정치 분야를 주제로 열린 1차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유럽 통합의 기초를 닦은 유럽안보협력기구와 같은 동북아 안보협력 체제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한반도 분단과 같은 냉전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는 만큼 다자안보체제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치 분야에 이어 문화 경제 분야를 주제로 열린 2차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아시아와 유럽간의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세계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에 대해 아셈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아셈은 의장 성명과 아셈의 장래에 관한 헬싱키 선언, 그리고 기후변화 협약과 교토 의정서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선언 등을 채택하고 막을 내리게 됩니다.

한편 헬싱키 선언에는 지난 10년간 아셈을 통해 이뤄진 협력사업에 대해 우리나라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분석한 보고서도 포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