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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무비자, 내년 시행 '초읽기'

내년부터는 비자없이 미국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과 관련해서 '범죄예방과 대처를 위한 협력증진 협정’ 실무 협상을 타결했는데요,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실무적인 사항이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해 '범죄예방과 대처를 위한 협력증진 협정'을 타결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워싱턴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를 끝으로 올해 안에 한국의 미국비자면제 가입을 위한 모든 조치가 완료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따라서 예정대로라면 한국인이 무비자로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은 여행이나 업무차 90일 이내로 미국을 다녀가는 방문객들을 위한 제도로 장기체류가 필요하거나 유학, 취업을 위해서는 현행처럼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미국이 전체 비자면제대상국에 전자여권을 적용을 앞두고 있어서 무비자 미국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전자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전자여권에 칩형태로 내장되는 생체정보 칩을 두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일부 우려와 관련해 정부는 여행자 중 의심이 가는 사람에 한해 양국 정부가 정한 특정 범죄를 범한 적이 있는지의 여부를 '예', '아니오'로 자동조회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한국의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은 새 정부 들어 한미 공조관계가 더욱 공고화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특히 3차례에 걸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면서 성사단계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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