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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기관, 수출 지원에 앞장"

한편 오늘 지식경제부 산하 69개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침체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지원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200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3%로, 우리 경제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극복도 역시 수출 확대에 있다는 판단 아래,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수출의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발표회를 주관한 코트라와 수출보험공사는, 자사의 수출 지원사업과 해외시장관리 노하우를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코트라는 국내 수출기업 1천5백개사와 해외 바이어 5천개사의 상담을 주선하는 24시간 사이버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해외근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맡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전담 홈닥터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들이 해외에 직원들을 파견해서 세계 전체를 누비면서 바이어를 찾아갈 겁니다.

그리고 사업이일회성으로 성과가 안나오기 때문에 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상반기에 바이 코리아 행사를 통해 3천억 달러 이상의 수출효과가 있었는데 내년 봄에 이어감으로써 정례화 시켜 수출 성장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출보험공사도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수출품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규모를 확대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영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출보험공사에서는 총력지원체제를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금년도 총량지원목표를 저희가 170조원으로 목표를 잡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 유동성 확충을 위해서 6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대 자금을 공급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주제인 '수출 지원' 외에도 '일자리 창출', '중소협력기업 상생'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주제를 정해 매달 발표회를 열고, 성공사례를 공유해나갈 방침입니다.

오늘 발표회에 참석한 공공기관들은 수출 지원을 위한 사업과 함께 대졸 초임 삭감을 통한 청년인턴 채용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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