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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개성공단 육로통행 허용

북한이 닷새만에 개성공단 육로통행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방북과 귀환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남북간 육로통행이 전면 허용됐습니다.

북한이 17일 오전 개성공단을 오가는 경의선 통행과 금강산지구로 향하는 동해선 통행을 모두 허용함으로써 방북과 귀환이 재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방북자들은 오전 10시 30분 98명이 출경한 데 이어 11시 5분에 189명이 추가로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했습니다.

또 금강산 지구 역시 10:20분에 북측으로부터 통행 동의서를 받은 직후 10:23분에 바로 출경이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개성공단 287명과 금강산4명 등 모두 291명의 인원이 방북했습니다.

통일부는 당초 700여명이던 출경예정인원이 크게 준 데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최소인원만 보내는 쪽으로 입주업체들과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원만 가는 것이 적절하겠다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기업협의회와 일정한 사전협의가 있었고요.

귀환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후부터 입경이 시작돼, 개성공단 117(미정)명, 금강산지구 8명(확정)이 무사히 우리측으로 넘어왔습니다.

북한은 키 리졸브 한·미 합동훈련 개시일인 지난 9일 1차로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했다가 다음날 정상화했지만 13일부터 다시 통행을 중단했고, 이어 16일 귀환인원에 한해서만 통행을 허용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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