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가브랜드위원회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오늘 우리나라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 안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통문화센터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8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면세 구역 안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외국인들이 직접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고 우리 전통 공예품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한지공예와 매듭공예, 침선 공예 등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외국인들의 눈빛에서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또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통 예술공연과 세시절 행사도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개관을 맞아 중요무형문화재인 이생강 명인의 대금산조와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가 공연됐습니다.
한국을 찾았지만 여러 관광지를 다니느라 막상 전통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품과 명인, 명장등의 작품을 판매하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국가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이때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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