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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능성게임 '즐기면서 배운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오락용으로 여겨졌던 게임이 이제는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게임을 이용한 수업이 진행됐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사회수업이 진행중입니다.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 '군주'로 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게임 속 세계에서는 조선시대의 6조판서나 대행수가 됩니다.

조선 각지에 나눠서 살고 있는 학생들은 세금인 녹을 군주에게 바치고 '공조판서'인 학생은 물가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게임을 통한 학습방법은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이기 전에 신나는 놀이로 다가옵니다.

정부는 교육용 게임과 같이 단순 즐길거리가 아닌 목적을 가진 기능성게임 시장이 국내에서만 2012년에 5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육분야 만큼이나 개발이 빠른 분야는 헬스 분야로, 이미 시중에 척추교정 등 다양한 기능성 게임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로는 소아 당뇨병환자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게임이나 수술 시뮬레이션 게임 등이 있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는 작전지역과 기상상황, 장비까지 기능성 게임을 통해 실제 그대로를 대비한 가상훈련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IT인프라와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인 만큼 기능성 게임 시장의 선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2학기부터는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게임을 활용한 정규 수업을 운영되며 정부는 2012년까지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게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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