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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 본격화

KTX 역세권을 축으로 전국이 하나의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지난 7일 내놓은 'KTX 경제권 개발 추진계획'의 후속대책을 위해, 오늘 민간 주도의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속철도 KTX가 운행에 들어간 지 올해로 5년째.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만 5천명에 이를 정도로 이미 대중화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지역의 발전은 지지부진한 채 오히려 수도권으로 발전이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정부는 KTX 역세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핵심은 KTX역에서 500m 이내인 1차 역세권에는 업무와 판매, 그리고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으로 10분 거리인 3Km 이내는 주거시설과 첨단 산업단지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발맞춰, KTX 광역교통망을 이용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동반성장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KTX역 중심의 교통연계체계 구축 방안과 역세권 개발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KTX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일반철도는 물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KTX 통과지역의 단체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정책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기본구상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안을 내놓는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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