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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골든타임 지킨다"…닥터헬기 본격 가동

위클리 국민리포트

"골든타임 지킨다"…닥터헬기 본격 가동

등록일 : 2016.03.14

앵커>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 환자는 빠른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섬과 벽지가 많은 충남지역에 '닥터헬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다섯번째입니다
박혜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날아다니는 응급실을 불리우는 닥터헬기가 대학 병원 헬기장에 내려앉습니다.
예산에서 아침 7시30분에 시작해서 이렇게 이동해서 15분 걸려서 천안에 7시45분에 도착했습니다.
충남 닥터헬기는 첫 임무로 출혈이 심해 응급 수술이 필요한 뇌출혈 환자의 이송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2월11일 서산에서 79세 외상성 뇌출혈 환자를 긴급후송한 헬기입니다.
서산의료원에서 단국대 병원까지 차로는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지만 헬기 덕분에 20분 만에 이송이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정 /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항공의료팀
"헬기로 이송을 하면서 이동하는 동안 인공호흡기로 처방을 해서 환자의 호흡과 의식을 유지를 해 주었고, 활력증진을 유지함으로써 환자를 좀 더 안정적으로 이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 의료진이 동승하는 닥터헬기는 초음파 진단기와 흉부압박장비 등 24종의 의료 장비를 갖춘 응급실입니다.
닥터 헬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육지에 착륙 지점을 확보하고 보령 외연도와 태안 가의도 등 서해 섬지역에는 착륙장도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류소현 / 닥터헬기 운항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바로 그상황에 대해서 배치를 할 수 잇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 닥터 헬기 배치는 인천과 전남, 경북,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닥터헬기 운항으로 응급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이송 비율을 높이고, 응급의료기관 도착 전 사망자 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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