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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 속 교육의 새바람 '길거리학습관'

위클리 국민리포트

생활 속 교육의 새바람 '길거리학습관'

등록일 : 2016.03.14

앵커>
경기도 안산에 '삼삼오오 학습마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3명 이상이 모이면 강좌가 열리는 길거리학습관으로 생활 속 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환수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아파트 단지 상가의 한 카페에 주부들이 모였습니다.
글씨 쓰기를 배우는 주부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매주 한 번씩 열리는 ‘삼삼오오 학습마실’ 캘리그라피 교실입니다.
인터뷰> 이은지 / 경기도 안산시
“제가 평소 공부하고 싶었던 켈리그라피 공부를 이렇게 가까운 동네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요.“
인터뷰> 주재찬 대표 / 반디카페
주민들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정말 보람되게 느끼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길거리 학습관입니다.
이 곳 ‘삼삼오오 마을학습’의 강좌는 8주 과정의 코바늘뜨깁니다
커튼, 블랭킷, 나비장식 뜨기를 배우는 주부들의 손놀림이 점점 익숙해집니다.
인터뷰> 최서기 / 경기도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멀어서 너무 불편했었는데요. 동네 길거리 학습관이 생기니까 가깝고 편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황주란 / 프랑스 자수 강사
프랑스 자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르칠 때 마다 너무 잘하셔서 제가 얼마나 보람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길거리 학습관 삼삼오오 마을학습은 현재 10호점까지 개설됐습니다
주부들의 호응 속에 수강생이 80명으로 늘어났고 강좌도 켈리그래피, 코바늘뜨기, 자수까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집 가까운데서 배울 수 있고, 이웃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길거리 학습관은 평생학습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올해는 20곳에 길거리 학습관을 더 늘리고 토탈공예, 영어회화, 부모교육 등의 강좌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동네에서 활용 가능한 카페, 갤러리등이 학습마실로 지정되면 학습 프로그램과 강사도 지원 됩니다
인터뷰> 문영희 관장 / 안산시 평생학습관
안산시민들이 안산시 전역에서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길거리학습관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3명 이상 모이면 강좌를 열어주는 안산시의 "삼삼오오 길거리 학습관"은 평생학습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여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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