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가 흐른다
앵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하는 등굣길은 생각만 해도 행복이 느껴지는데요.
학생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초등학교 등굣길 음악회를 고동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오케스트라 연주가 학교 입구부터 울려 퍼집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의 마음과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입니다.
"진짜 짱이었어요. 등굣길이 행복했어요. 등굣길이 너무 행복해서 아침 행동을 좀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활기찼어요."
단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등굣길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은 학생과 교사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활 지휘자 / 숭인초 두드림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맞출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저에게도 굉장히 커다란 힘이 되고요. 아이들도 음악을 통해서 조금 더 합동하고 단결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들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주 1회 방과 후 활동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온 숭인두드림 오케스트라의 등굣길 음악회는 3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채원 현악파트장 / 숭인초교 6학년
"여러 사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PD가 되고 싶어요."
인터뷰> 이예린 / 숭인초교 4학년
"훌륭한 연주가가 되고 싶어요."
서울의 또 다른 초등학교.
아름다운 플루트 소리가 등굣길을 수놓습니다.
진지한 연주에 학생들의 표정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이용호 교장 / 숭인초등학교
"이 음악회는 아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의 맑고 고운 정서 함양을 위해 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정에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은 학생들의 감성을 길러주면서 학교 분위기까지 밝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등굣길 음악회는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동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