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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담그고 나누는 '김장축제'…김치 6만 포기 기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담그고 나누는 '김장축제'…김치 6만 포기 기부

등록일 : 2016.11.26

겨울 앞두고 가족, 이웃과 함께 김장 담그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홍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고춧가루와 무 등을 골고루 넣어 만든 김칫소를 하얀 배추에 정성껏 버무립니다.
배추 속은 어느덧 빨간 양념으로 뒤덮히고, "배추 속을 골고루 양념을 넣으면 됩니다" 아삭아삭 맛있는 포기김치가 완성됐습니다.
김장축제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우리 민족의 전통 '김장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올해는 배추 6만 포기가 준비됐습니다.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치는 우리 민족의 혼이고 정신입니다. 그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생을 하는 행사, 나눔을 하는 행사의 표본이 바로 김치 담그는 행사가 되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물론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까지.
영하로 뚝 떨어진 추운 날씨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이기에 김치를 담그는 내내 웃음은 떠나지 않습니다.
홍희정 / latterey@korea.kr
"이렇게 골고루 양념을 버무린 배추김치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됩니다."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들어섰습니다.
배추, 무, 고추 등 김장채소는 산지 직거래 형태로 시중 가격 대비 4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젓갈류, 소금 등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김양금 / 송파구 오금동
"너무 싼 것 같아요 싸고 싱싱하고요 좋은게 많은 것 같아요."
또, 전국 팔도의 김치를 전시하고 맛볼 수 있는 김장 홍보관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문화'.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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