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정의용 안보실장 방미…'정상회담' 협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정 실장은 출국길에서 "이달 하순 예정된 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게 가장 큰 방미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정상 간 긴밀한 우의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사드 논란이 정상회담 변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국내적인 조치고, 또 한미 동맹 관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을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도 한미연합사령관을 방문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도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보고 누락'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정 실장은 이틀 간의 일정으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한미 동맹,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미 동맹관계를 어떻게 더 확대 발전시켜 나가느냐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가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북한 핵문제 해결에 대한 양 정상 간의 깊이 있는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 실장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에 대해선 "양국 간 큰 차이가 없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를 어떻게 다뤄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공동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미국방문에서 사드는 빼놓을 수 없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 실장은 방미 기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