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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한국문화 우수성 알린다···'문화재 파수꾼' 문화재청 [나는 대변인이다]

회차 : 24회 방송일 : 2018.07.19 재생시간 : 07:43

신경은 앵커>
각 부처 대변인에게 현안과 정책을 들어보는 '나는 대변인이다' 코너입니다.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재청 박희웅 대변인을 박지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발굴하는 곳이죠.
바로 문화재청입니다.
오늘은 문화재청 박희웅 대변인 모시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문화재청 대변인 박희웅입니다.

Q. '한국의 산지승원' 산사 7곳 모두 등재…배경은?
박지선 기자> 첫 질문은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국내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초 7곳 중 4곳만 등재권고를 받았다고 하죠. 모두 등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문화재청의 공로가 컸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당시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위원국별로 교섭해서 산사 7개 세계유산 등재의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을 충분히 했고요. 또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5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인 바레인의 문화부 장관이 방한했습니다.

저희 김종진 청장께서 바레인 문화부 장관을 직접 만나서 우리 산지승원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렸고, 바레인 문화부 장관께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 결과로서 이번 위원회에서 아랍권 국가들이 한국의 산지승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조계종단에서 하는 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협력해서 전문가와 각국 외교단을 대상으로 현지 교섭활동을 활발하게 벌였고 그 결과로 이번에 7개 사찰이 모두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큰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Q. 세계유산 13개…추가 등재 계획은?
박지선 기자>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13개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만한 문화재들이 더 있을텐데요. 추가 등재 계획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우선 금년 1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서원'이 등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고요. 조금 더 바라는 바가 있다면, 현재 남북 관계가 평화적 분위기가 잘 진전되고 조성된다면, 그래서 남북 간의 민족유산 보호를 위한 문화재 교류 협력이 활성화 된다면, 전 세계인들이 염원하고 지원해주고자 하는 DMZ의 자연유산을 남북 간의 공동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Q. 익산 미륵사지 복원작업 최장기간…진행 상황은?
박지선 기자>
최근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이 거의 완료됐습니다. 단일 문화재로는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복원활동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2001년에 해체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 준공식을 할 계획인데요. 한 21년에 걸친, 긴 기간에 걸친 복원작업이었습니다. 최종 복원규모는 6층까지 하되 기존에 있는, 구자재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기존 자재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복원작업을 진행했고요. 복원하는 과정에 새로운 신소재, 신기술을 개발해서 석탑복원에 적용했다는 의미가 있고.

Q. '가야사 복원사업' 진행 상황은?
박지선 기자>
문화재 복원에 대한 이야기 좀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죠. '가야사 복원사업', 많은 국민들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첫번째는 조사연구 활성화입니다.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가야와 관련된 연구성과들을 집대성해서 총서로서 만들어 내서 이걸 기반으로 앞으로 연구 진행해 나가는거고요. 두번째는 소위 이야기해서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은 가야사 관련된 유적지들은 문화재로 지정하고, 최근에 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가야읍에 있는 아라가야 왕궁 추정지를 발견한 것이 한 성과가 되겠습니다. 연구 조사 발굴 정비 성과들을 바탕으로 해서 영호남에 있는 가야 고분이나 가야 관련 유적지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해 나가는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봅니다.

Q. 문화재 안내판, 어떻게 달라지나?
박지선 기자>
그런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문화재라고 하면 좀 어렵고, 또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안내판을 봐도 고어나 전문용어가 많아서 한번에 이해하는게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어려운 안내판들, 앞으로는 좀 알기 쉽게 바뀐다고요?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지난 6월에 안내판 정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안내판 훼손이나 이런 부분들이 심해서 당장 보수나 교체 필요성이 있는 안내판들은 2019년 말까지 전체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요. 안내판 시민자문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문단께서는 앞으로 각 지방에서 안내판 문안을 작성할때 직접 참여해서 안내판 문안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실 예정이고요.

박지선 기자>
네 시민들이 문화재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박희웅 문화재청 대변인>
아직도 문화재는 삶에 불편을 주고 문화재법이 규제하는 법규로서 인식되고 있어서 안타까운 부분들은 있습니다. 저희가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불편 주는 법이나 규제 등을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노력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지는 못 한 것 같아요. 대변인실 직원들은 문화재 행정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쉽게 다가가고 우리의 정책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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