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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5. 19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5. 19시)

등록일 : 2018.07.26

유용화 앵커>
장례 3일째인 25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3일 예정되어 있던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SNS방송을 취소하고 노회찬 의원에게 안타까움을 표현했었죠.

여야정치인들과 관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징례식장에는 일반인들의 행렬이 줄을 지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의 발걸음이 더 귀해 보이기도 합니다.

작업복 차림의 노동자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장애인 유치원생 자녀의 손을 잡고 온 30대 여성까지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아온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백성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조문객들이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서경에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공고하면 나라가 강녕하다고 했습니다.

공자는 백성은 임금을 표준으로 자치한다고 했고 맹자도 백성은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고 임금은 가장 가볍다고도 했죠.

제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동양의 민주주의 사상을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국민들은 항상 국민을 진정으로 아끼고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노회찬의원의 빈소에 일반인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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