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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방차, 새 옷으로 단장···교통사고 줄인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소방차, 새 옷으로 단장···교통사고 줄인다

등록일 : 2018.07.26

유용화 앵커>
소방차가 출동하다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 5년 동안 2천여 건이 넘습니다.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방차가 달라집니다.
오늘의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1. 소방차, 새 옷으로 단장
소방차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습니다.
출동하는 상황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반사시트를 부착하고, 사이렌 소리를 키웁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소방차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이 시도됐지만 출동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도 따라 증가했는데요, 최근 5년간 2천300여 건이 발생했고, 1천300여 명의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이런 반사 시트를 붙여 밤에도 눈에 잘 띄게 할 예정인데요, 현재는 뒷면에만 많게는 4개까지 붙이는 형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전면과 측면은 면적의 10% 이상을, 후면에는 20% 이상을 붙입니다.
그럼 소방차가 이런 모습으로 바뀌는데요, 반사시트를 부착하면 100미터 후방에서 23배 이상 눈에 잘 띄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부착 이후 야간 교통사고는 21%, 주간 교통사고는 16% 감소했습니다.
사이렌 소리도 물리적으로 30% 정도 키웁니다.
자동차 실내에서 음악 소리 등으로 잘 듣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 다만 보행자에게는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어 국민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소방청은 덧붙였습니다.

2. 어린이 놀이터 그늘막 설치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더워도 너무 덥죠,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인데요.
환경부가 전국 도시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 그늘막을 설치합니다.
서울 33곳, 대전과 부산, 광주 각각 3곳, 경남 16곳 등 총 58곳입니다.
현장 조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는 설치를 모두 끝납니다.
그늘막이 있더라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휴가철 피해주의보 발령
폭염 특보와 더불어 휴가철 숙박과 여행, 항공분야의 소비자 피해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인데, 피해구제 접수현황을 보면 2015년 2천여 건에서 지난해 3천100여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숙박업소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예약을 취소해도 환불이 안된다거나, 관광 일정을 일방적으로 바꿔 쇼핑을 강요하고, 또 항공기 운항 지연에 대한 보상도 거부하는 등이 대표적 피해사례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상품을 선택하는 단계라면 가격과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등록된 업체인지, 영업보증보험은 가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제 단계에서는 환불 규정이나 특약 내용을 살펴보고, 얼리버드나 땡처리 등은 특히 환불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피해가 이미 발생 됐다면 영수증이나 계약서 등 증빙 자료는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소비자 피해 상담은 국번 없이 1372번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아울러 예약했다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자제해 휴가철 성숙한 소비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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