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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한독 외교장관 "北 비핵화 행동까지 제재 유지"

회차 : 29회 방송일 : 2018.07.26 재생시간 : 02:37

신경은 앵커>
한국과 독일 외교 장관이 전략 대화를 했습니다.
양국 외교 장관은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이행할 때까지 대북 제재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26일) 하이코 마스 독일 연방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국제사회의 제재 틀이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의 제재 틀 이것은 계속 유지가 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고 또 미국의 입장이고 국제사회의 어떤 입장이 될 수 있도록..."

녹취> 하이코 마스 / 독일 외교부 장관
"중요한 것은 이제 북한이 행동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북한이 CVID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스 장관은 독일은 이란과의 핵협상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장 해체 움직임에 대해 "의미 있는 조치"라면서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며 풍계리 핵실험장 등을 폐쇄했지만, 검증 절차는 거치지 않았다"며 향후 검증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북)대화를 정례화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꾸준히 견인해 나가는 두가지 방향으로 계속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전시작전권 환수 노력과 관련해서는 "한미가 군당국간 동맹 차원에서 꾸준히 협의하고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며 전시작전권의 이른 환수라는 개념 아래 한국 자체 방위적 능력의 증강 노력 등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두 장관은 오늘 첫 회담을 통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계기로 한독 정상이 합의한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출범했으며, 향후에도 전략대화를 정례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부간 협의 채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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