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평양, 차분한 분위기···결과 '주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평양, 차분한 분위기···결과 '주목'

등록일 : 2018.09.18

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평양으로 시선을 돌려보겠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현지 취재진이 전한 소식입니다.

유용화 앵커>
긴장감 속에 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 평양 현지 표정을 공동 취재단 김기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기현 기자>
"반갑습니다..."

정상 회담을 앞두고 평양에 도착한 남측 선발대를 현지 숙소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정상 간 만남이 임박한 상황, 9.9절 이후 열흘도 채 안되는 짧은 준비 기간 탓에 선발대는 도착 직후부터 북측과 긴박하게 실무 접촉을 갖고 동선을 확인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에서 사용할 방탄 차량 2대도 육로로 방북해 대기 중이고 생중계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평양 거리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
특별 수행원과 취재진 숙소인 고려호텔 주변을 비롯해 평양 거리에서 정상 회담과 관련한 현수막 등 상징물은 아직까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첫 만남이 기대되는 평양 국제공항 등 곳곳에서 대규모 예행 연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최아람)
정상 회담을 하루 앞두고 평양 프레스 센터도 문을 열었으며 인터넷을 통한 남북 간 기사 소통 창구인 인포 넷도 정식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과정의 중요 전환점에서 평양은 지금 기대 섞인 긴장 속에 남북 정상 간 만남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김기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