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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연금 개선 '대국민 토론회' 서울서 첫 출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민연금 개선 '대국민 토론회' 서울서 첫 출발

등록일 : 2018.09.18

유용화 앵커>
국민연금제도를 민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국민 대표들이 참여하는 대국민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국민 동의 없는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편에 사회적 합의가 필수임을 강조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국민연금 개선 대국민 토론회
(장소: 서울 KT스퀘어)

녹취> 김성주 /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다양한 의견과 이해가 하나의 토론장에서 객관적인 자료와 계획 속에 충분히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번 토론회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각계각층의 국민대표 160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원활한 논의를 위해 우선, 국민연금 제도의 필요성과 장기재정 안정화 관련 설명을 충분히 들었습니다.

녹취> 유희원 /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
"개인과 가족의 역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과 같은 노후보장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최아람)
국민대표들은 국민연금 관련 불신을 해소할 방안과 적정 노후소득보장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바람직한 제도개선안은 무엇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녹취> 남대건 / 시민패널
"국민들이 갖고 있는 불만 중 가장 큰 부분은 기금운용에 대한 투명성과 사회 책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주명룡 / 시민패널
"'국가가 지급보장을 한다'는 14개 단어만 넣어주면 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서울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역에서 대국민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다음 달 중 정부안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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