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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놀라운 전개"···아동수당 21일 첫 지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관계 놀라운 전개"···아동수당 21일 첫 지급

등록일 : 2018.09.18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둔 민생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 총리는 국무 회의를 주재하고, 아동수당을 21일 처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무회의 소식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1. 제40회 국무회의 개최···이 총리 "한반도 평화 지혜 모아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의 화두도 남북정상회담이었습니다.
이 총리는 5개월 새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면서 남북 정상이 자주 만나는 것이 놀라운 전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남북이 지혜와 정성을 쏟아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치권도 모든 민족의 운명 앞에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탄탄한 주춧돌을 놓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도 민족의 운명 앞에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여러 부처가 집행하는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농업직불금 등 각종 지원금의 조기 지급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신청자 230만 명 가운데 192만 명에게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처음 지급합니다.

2. 위기지역 9곳에 940억 투입···자전거 음주 범칙금 신설
한편, 회의에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9곳에 9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입니다.
새로 투입된 예산은 대체 일감을 발굴하고, 퇴직자 재취업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FTA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에는 애초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 관세를 20년 더 유지해 2041년 1월 1일에 없애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투자자와 국가 분쟁해결제도의 중복제소 방지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자전거 음주운전 범칙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
자전거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이면 1회 적발 시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자동차를 경사로에 주·정차할 경우 고임목 등 미끄러지지 않도록 적당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최대 5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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