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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문 대통령, 환영 속 평양 도착···김 위원장 내외 영접

회차 : 66회 방송일 : 2018.09.18 재생시간 : 02:09

유용화 앵커>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난 건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인데요.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평양까지 가는 길을 되짚어봤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평양으로 가는 첫 걸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관저를 나서자, 반려견인 풍산개 마루가 꼬리를 흔들며 배웅합니다.
'옥류관으로 냉면 먹으러 가자' 등 재치있는 피켓을 든 청와대 직원들이 문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전용 헬기에 올라탄 문 대통령 내외는 곧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문 대통령은 환담장에서 이번 방북으로 북미 대화가 재개된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남북은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전한 뒤 평양행 전용기에 탑승했습니다.
평양까지 1시간 5분.
평양국제공항엔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의 평양시민이 운집했습니다.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배경으로 한 손엔 꽃을 다른 손엔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든 모습입니다.
전용기 탑승구가 열리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양시민들이 함성과 함께 꽃과 깃발을 흔들며 문 대통령 내외를 맞았고, 김정은 위원장 내외도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남북 두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거듭 포옹합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도 손을 잡으며 반가움을 표했고, 남북 정상 부부는 담소를 나눴습니다.
북한 어린이 두 명이 경례와 함께 꽃다발을 선사하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도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눕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이어 열렬히 환영하는 평양시민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11년 만에 평양을 찾은 모습은 전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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