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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10. 01. 20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10. 01. 20시)

등록일 : 2018.10.02

유용화 앵커>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정부는 오늘 저녁 국군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국민들이 기념행사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을 배려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날 행사라는 의도로 보입니다.

10월 1일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넘은 날을 기념해서 1956년 제정되었죠.

즉, 공산주의 세력의 침략을 저지한 날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6년부터는 10월 1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서 국민과 함께 경축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국군이 광복군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1940년 광복군 창건일인 9월 17일을 대한민국 국군의 창건과 그 괘를 같이한다는 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당시 광복군 창단 선언문에서는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에 의해 강제해산 당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 8월 1일을 기념해야 된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즉 대한민국의 국군은 1950년 공산주의 세력의 침략에 맞서서 용감하게 싸운 전력도 갖고 있지만 1907년 대한제국시대 때부터 그 이후 36년간의 일제 강점기때에도 일본 제국주의 세력과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전쟁을 벌여 왔으며 우리 국민과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자랑스러운 과거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정통성을 이어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역사적 정통성의 지평을 좀 더 길게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국군은 국민을 지키는 나라의 군대입니다.

또 영토를 수호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군이 잔혹한 일본제국주의와 맞서 싸워 이룩한 기원을 갖고 있다는 점은 국군의 정체성과 함께 자긍심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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