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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항공관측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추적한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항공관측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추적한다

등록일 : 2019.03.11

유용화 앵커>
요즘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환경당국이 내일부터 한 달간 항공 관측을 시작합니다.
미세먼지 이동 경로와 유입량이 조사 대상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주일간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어제(7일)부터 조금씩 걷히면서 파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은 오늘 하루 '보통'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충북을 비롯해 경북, 대구 등 영남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빴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미세먼지의 이동경로와 유입량을 추적하기 위해 내일부터 한 달간 서해상에서 항공관측을 실시합니다.
항공기는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을 출발해 서해상을 중심으로 총 100시간 동안 미세먼지를 집중 관측합니다.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등 분석장비 9대를 탑재해 2차 생성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소형항공기로 제한된 범위에서 관측했던 이전과 달리 중형항공기를 투입해 보다 포괄적으로 조사합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 밖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유입 과정과 유입량 등 과학적인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자료는 미세먼지 감축정책에 활용하고, 나아가 중국과의 미세먼지 협상에도 활용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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