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110과 112, 어떻게 달라요? [S&News]

방송일 : 2019.03.21 재생시간 : 03:27

신경은 앵커>
KTV 기자들이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정리해드립니다.
S&NEWS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110, 112 신고 구별하기
여기 포스터 하나 보이시죠?
왼쪽은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전화하는 모습인데, 오른쪽 표정은 '경악' 그 자체네요?
언뜻 봐도 엄청 긴박한 상황인 듯합니다.
일상의 신고상담은 110.
긴급범죄는 112로 신고하라는 경찰청 캠페인인데요, 상반된 표정만으로 110과 112 신고 구분이 가능하네요!
한때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신박한 광고'로 불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알고보니, '광고천재'로 이름을 알린 이제석씨 작품이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기는 의문 하나!
긴급신고 112는 알겠는데, 일반상담 110은 어떨 때 쓰는 건가요?
110은 '생활 속 불편'을 신고할 때 누르면 되는데요.
장애인주차구역에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주차했을 때.
택시를 탔는데 일부러 돌아가서 요금이 더 나왔을 때.
가게에서 현금만 받고 카드는 거부할 때 쓰면 됩니다.
'생활불편신고앱'을 깔면 폰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니까요, 꼭꼭, 기억하세요~!

#카페인우울증
2000년대 초 전성기를 누렸던 추억의 싸이월드, 기억하시나요?
'일촌'에, '파도타기', '친구찾기'도 생각나고요.
일기장에 허세 가득한 글을 써서 포도알도 받곤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부질없는 일이었죠...(대체 그걸로 뭐한다고)
어느새 싸이월드의 시대는 가고, 요즘은 카톡과 페북, 인스타가 SNS의 왕좌를 차지했는데요,
이쯤에서 혹시 '카페인 우울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커피랑 상관있는 말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이렇게 '카'톡과 '페'북, '인'스타의 앞자리를 딴 용어래요.
왜, 다른 사람 SNS를 보면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명품도 많고 완전 행복해보이잖아요?
이들과 비교해 내 처지를 비관하다보니, 우울증이 쉽게 생긴다는 거죠.
실제 한 설문조사(미국 피츠버그 의대)를 보면, SNS 이용빈도가 높은 상위 25%의 우울증 발병위험이 하위 25%와 비교해 최고 2.7배까지 높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요, 누구나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데 SNS에는 항상 최고로 행복한 순간만 골라서 올리잖아요?
마치 앨범처럼요.
예쁘게 만든 앨범이 그 사람의 일상 전부를 말해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결코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더 이상 카.페.인 탓에 우울해하지 말자고요~

#정신재활시설 '다울터'
갈수록 각박하고 치열해지는 현대사회.
그 속에서 알게 모르게 마음의 병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 많죠.
그게 내 주변의 일일 수도, 어쩌면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탓에 계속 숨겨오다, 병을 키워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는 일도 종종 있는데요.
정부가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의 꾸준한 치료와 사회복귀를 지원합니다.
이번에 제가 취재한 곳은 국립공주병원에 있는 정신재활시설 다울터인데요.
아직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거나 직업을 갖기 어려운 환자들이 재활을 돕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일상생활 훈련이 이뤄지고 사회 적응을 위한 직업 재활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죠.
다울터같은 정신재활시설이 지역 곳곳에 잘 안착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