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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천궁 폭발, 정비요원 실수···정상 운영할 것"

방송일 : 2019.03.21 재생시간 : 01:38

신경은 앵커>
며칠 전, 강원도 춘천에서 미사일 '천궁'이 폭발했습니다.
시민들을 놀라게 한 오발 사고였죠.
공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정비 요원의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적의 전투기를 격추하는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 천궁입니다.
지난 18일 오전, 강원도 춘천 지역 상공에서 이 천궁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사고원인을 당시 유도탄 정비작업을 진행하던 담당자의 실수로 결론지었습니다.
정비할 때 사용하는 하얀색 케이블은 발사 신호를 보내도 실제 발사가 이뤄지지 않는데, 정비 요원의 착오로 실전에서 사용하는 작전용 케이블이 꽂혀, 유도탄이 쏘아 올려진 겁니다.

녹취> 조세영 중령 / 공군 공보팀장
"정비요원 간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아 작전용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능 점검을 수행했습니다."

다만 발사된 천궁이 공중에서 3.5초 만에 폭발해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천궁은 발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자동으로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공군은 폭발의 원인이 규명된 만큼 향후 작전 등에서 천궁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점검을 진행한 요원들을 규정에 따라 문책위원회로 회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한 번 발사할 때마다 15억 원이 소요되는 무기인 만큼 향후 정비 점검절차를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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