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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청정에너지 시대"···재생에너지 생태계 경쟁력 강화 [현장in]

회차 : 201회 방송일 : 2019.04.10 재생시간 : 03:42

신경은 앵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달성.
정부의 3020 이행 계획인데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를 키우는데 집중합니다.
현장인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영광 복합 풍력발전단지
(장소: 전남 영광군 염산면)

드넓게 펼쳐진 푸른 보리밭 사이 사이로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쉼 없이 돌아갑니다.
국내 풍력발전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전남 영광의 풍력발전기는 모두 66기.
140MW(메가와트)급으로 1년 동안 7만 2천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26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소나무 4천만 그루를 대체할 수 있는 11만 1천 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육상풍력과 해상 풍력을 한곳에 모아 개발한 복합 풍력단지는 이곳 영광이 국내에서 최초입니다."

평탄한 농경지에 들어선 영농형 풍력단지로 지역 농민들과의 상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작농지에 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전기와 농산물을 동시에 생산하게 되는데, 전기 판매수익 일부와 임대료를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소득이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농가수익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풍력발전 분야의 지역인재 채용으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영철 / 전남 영광군 백수읍
"직업도 없던 사람들도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직업창출도 되고 영광의 크나큰 발전이라고 봅니다. 소음은 바람이 불었을 때 풍력이 돌아갈 때 바람 소리만 나지 그렇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재생에너지산업의 생태계 마련을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국내 보급중심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서 친환경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도 키우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이제 7.6%로 OECD 국가 중 꼴찌에서 두 번째입니다. 다행히 작년 한 해 새로운 태양광 설치량이 국내 처음으로 2GW를 넘었고 재생에너지 전체 설치 규모도 재작년보다 45% 늘었습니다. 청정에너지 보급은 갈수록 확대될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탄소인증제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설비의 생산부터 운송, 설치, 폐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적은 설비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인 REC 가중치를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심진수 /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
"구체적으로는 탄소인증제나 최저효율제처럼 우리 국토를 좀 더 친환경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재생에너지의 그 의미를 담아서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역에 맞는 재생에너지 산업 집적단지를 특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정부는 앞으로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10MW급 이상 초대형 부유식 터빈 등 차세기 기술 개발에도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수경 / 영상편집: 양세형)
이번 강화 방안으로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잠깐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장인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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