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주말에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막바지 장맛비 주의
막바지 장맛비는 전국 곳곳에서 쏟아졌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과 경기에선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내렸고, 어제는 충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많은 강우량이 예상되는 상황.
주말 동안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먼저 산사태 위험지역과 잦은 침수가 있는 곳은 피하시고, 공사장 같은 자재가 넘어질 우려가 있는 곳도 위험합니다.
되도록 외출을 하지 말고,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잘 닫은 상태에서, 기상 상황을 계속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농촌에서는 농작물이나 논둑 확인하기 위해 외출하시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2.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각종 전염병이 증가하는 여름철.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도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실제 최근 5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의 평균 80%가 7월에서 9월 사이 있었습니다.
감염은 어패류를 먹거나, 바닷물 속 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 이뤄집니다.
따라서 어패류는 냉장보관을 철저히 하고, 잘 익혀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리 전후 손을 깨끗이 씻고,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사용 후엔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열탕 소독하면 좋습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 DMZ 파주구간, 민간 개방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감시초소 10곳을 철거했습니다.
또 지난 4월과 6월, DMZ 고성구간과 철원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파주입니다.
이곳은 6.25 전쟁 당시 흔적을 보여주는 시설과 기념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코스를 살펴보면 전체거리는 21킬로미터, 다 돌아보는 데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임진강변을 도보로 이용하고, 도라전망대를 지나 철거된 감시초소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 두루누비와 디엠지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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