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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열대야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8.01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시원하게 내린 비 덕분에 한낮 무더위는 주춤했는데요.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열대야
밤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때, '열대야' 라고 하는데요.
서울은 나흘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강릉은 최저기온이 29.7℃까지 올랐습니다.
야간 최저기온이 30℃ 이상인 '초열대야' 수준까지 근접한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지난해 보단 무더위로 잠 못드는 밤이 줄었다는 사실.
서울 기준, 지난해 6월에서 7월 사이 열대야 일수는 총 12일.
그런데 올해는 절반에 못 미치는 5일에 그쳤습니다.
늦장마와 한반도 더위에 영향을 주는 티베트 고기압 세력이 약해진 게 원인인데요.
8월 말까지 길게 이어지는 늦더위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놀이공원만 '야간개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수욕장도 마찬가지인데요.
열대야로 잠 못드는 사람들을 위해, 해수욕장 야간개장이 시작됐습니다.

2. 야간개장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은 올해 처음 밤에 문을 열었습니다.
8월 10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합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야간개장을 이어가는데요.
밤 9시까지 지정된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도 있는 만큼, 수영 구역을 표시하는 'LED 조명'이 설치됐고요.
안전 요원과 해양경찰도 추가 배치됩니다.

시원한 바다로 떠나는 것은 참 좋은데요.
여름이 늘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바로 각종 '감염병' 때문입니다.

1. 감염병 주의보
덥고 습한 여름철.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요.
대표적인 게 '비브리오균 식중독' 입니다.
주로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데, 최근 5년간 환자 80%가 여름에 집중됐습니다.
식재료는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칼이나 도마 위생관리도 신경써야 합니다.
해충도 여름철 감염병을 옮기는 주범인데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를 주의해야합니다.
해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할 때 기피제를 뿌리고, 얇고 긴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건강을 잃기 쉬운 때입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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