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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유용화의 오늘의 눈]

회차 : 297회 방송일 : 2019.08.27 재생시간 : 03:09

유용화 앵커>
28일과 29일 이틀간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열립니다.
독일 사민당의 지도자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그는 한국인 김소연씨와 지난해 결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남북 간의 평화경제는 김대중 정부 시절, 처음 등장했습니다.
2000년, 분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남북정상 회담이 개최되고, 남북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개성공단 설치와 금강산 관광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도 평화 번영의 정책 하에서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갔습니다.

내일부터 개최되는 평화경제 국제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경제에 대한 구상과 전망, 그리고 나아가서 한반도 평화 공동체의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화와 경제는 선순환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평화경제는 평화가 경제 이익을 확보해 주고 동시에 경제 이익이 평화를 유지해 준다는 함의를 갖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교역이 증가하게 되면 상호 의존성이 점증하게 돼 충돌의 가능성이 줄게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상호간 이득이 창출돼 궁극적으로 평화가 확보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북 간의 상호 평화, 경제 정책이 공존 되면 한반도는 경제적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고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는 물론 국제 평화에도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북 간 평화적 경제 교류가 실현되면 전쟁의 공포와 막대한 군사비 지출은 줄고, 대륙으로의 직접적 진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과 결합해 남북한 공동 번영의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서해의 목포, 인천, 새만금과 북한의 신의주, 단동, 대련, 베이징을 연결하는 '환황해 경제권'이 조성되고, 부산, 울산, 포항, 강릉에서 원산과 나선 및 핫산, 그리고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환동해 경제권'이 개발된다면 남북한은 꿈같은 한반도 경제 공동체의 길이 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최대의 인문주의자인 에라스무스는 "부정한 평화라도 정당한 전쟁보다 낫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전쟁이 인류에게 가져다 준 폐해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한반도에도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 되는 번영의 미래가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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