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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특고·자영업자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현장접수 시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특고·자영업자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현장접수 시작

등록일 : 2020.06.23

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나 영세 자영업자에게 주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에 맞춰 전국 고용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대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장소: 오늘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편집디자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배씨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위해 지역 고용센터를 찾았습니다.
온라인 신청을 시도했지만 본인 인증 과정에서 막혀 현장 접수 첫날 서둘러 방문했습니다.

현장음>
"온라인 신청이 너무 안돼서..."

신분증과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지원금 150만 원은 현재 상황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박성배 / 영세자영업자
"사업체 운영기간은 대략 16년 됐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고요.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시니까 그간 매출 손실액에 대해서 어느 정도 조금 도움이 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약간의 숨통이 트이는.."

현장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고용센터는 신청자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는 지난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이 입증돼야 합니다.
이에 따라 노무제공 사실 확인서나 용역계약서,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수당지급 명세서 등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korea.kr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위해서는 상세하게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우선 2주 안에 100만 원을 지급받고 다음달 중 50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2주 동안은 현장 접수가 몰릴 수 있어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됐습니다.

인터뷰> 김상범 / 대전고용복지센터 팀장
"오늘 첫날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하러 약 200여 분이 오셨습니다. 상당히 창구가 혼잡하고 대기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늘부터 다음주 금요일까지는 가급적 5부제를 꼭 준수해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도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김태우 / 영상편집: 박민호)
온라인 신청은 5부제가 종료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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