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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등교수업 연기' 국민청원···"무작정 미룰 수 없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등교수업 연기' 국민청원···"무작정 미룰 수 없어"

등록일 : 2020.06.25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정부가 답변을 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무작정 '등교 수업'을 미룰 수는 없다며, 방역 체계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답변을 내놨습니다.
대면수업을 통한 소통과 교감, 원격수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 격차 등을 고려하면 무작정 등교수업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배움은 아이들의 권리이고, 아이들이 살아가는 힘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또래 친구, 선생님과 대면수업을 통해 얼굴을 마주보며 경험하는 소통과 교감이 절실합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가 합심해 새로운 공부 방법과 학교 방역체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24시간 비상체계 구축, 발열체크와 소독을 하고 있고 급식시간을 학년과 학급별로 별도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역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선 학교의 부담완화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올해 예정된 교육부 종합감사를 취소하고 행정업무를 축소하는 한편,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등 대규모 행사도 개최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밖에 학교 현장에 부담이 되는 교육부의 추진 사업 또한 축소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또 보건교사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학교 현장에 4만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큰 혼란 없이 현재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학생, 학부모의 협조 덕분이라면서 교육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의 변화에도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또 학생 한명 한명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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