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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언제 벗을 수 있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마스크 착용 의무화?···언제 벗을 수 있나

등록일 : 2020.08.27

신경은 앵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는데요.
그렇다면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 꼭 써야할까요?
박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마스크 종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비교적 통풍이 잘되는 마스크를 사용하던 시민들도 다시 KF80과 94와 같은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의 상황이라면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KF94와 80, AD, 수술용 등이 있겠죠. 하지만 정은경 본부장은 종류보다도 정확한 착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8.23 방대본 정례브리핑)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장시간 밀폐된 그런 공간에 노출돼야 하는 그런 경우들은 좀 더 안전도가 높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종류보다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코와 입을 제대로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 틈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최근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린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언제 꼭 써야 하고, 또 어느 상황에선 벗을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의무화한 서울과 경기 등의 공지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외인 경우는 두 가지로 한정하고 있는데요, 일상적 사생활을 할 때, 음식을 먹을 때입니다. 즉 집이나 개인적인 공간, 개인 차량 등이 있겠죠, 이런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그 외의 공간에선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음식을 먹기 바로 직전 마스크를 벗었다가 다 먹은 뒤엔 바로 써주셔야 겠습니다. 아직 계도 기간으로 미착용으로 처벌받진 않지만 서로를 위해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는 인후통, 고열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방역 수칙에 따라 실내이용시설 등을 출입하는 경우 명부 작성과 함께 체온을 측정을 의무화합니다.
지난 24일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업주가 손님의 발열 증상을 확인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체온계, 요즘 쉽게 볼 수 있죠. 체온계, 종류가 다양한데요, 먼저 귀 적외선 체온계입니다. 귓속에 넣어서 체온을 측정하는 건데, 측정할 때 귀를 살짝 잡아당겨 측정기와 고막이 일직선으로 마주 볼 수 있게 해야 정확합니다. 귓속을 청결하게 하는 것도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하네요. 다음은 피부 적외선 체온계입니다. 비접촉식이라 요즘 많이 쓰이는데요, 이마나 관자놀이에서 주로 열을 재는데, 3에서 5cm의 거리를 둔 채 땀을 깨끗이 닦고, 머리카락이 가리지 않도록 한 뒤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자 체온계입니다. 겨드랑이나 입안, 항문 부위를 측정하는 기기인데요, 입안을 측정한다면 혀 밑 부분이 가장 정확하고요, 겨드랑이는 땀을 닦은 뒤 움푹 파인 곳에 넣고 팔로 누르면서 측정하시면 됩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체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선 경우, 20~30분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온은 1회만 측정하는 것이 아닌 최소 2회 이상 반복 측정하는 게 더 정확하다고 조언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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