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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추석 연휴 시작 [유용화의 오늘의 눈]

회차 : 570회 방송일 : 2020.09.29 재생시간 : 03:36

유용화 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
그런데, 2020년 추석은 가족과 친지가 함께하는 명절로 남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추석.

경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코로나19의 위협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참 불안하고 어려운 추석입니다.

예년 같았으면 약 2천만 명 정도가 전국으로 이동하는 추석 명절은 여론이 형성되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 가족, 친지, 고향 동무들이 의견을 교환해 국민 여론이 만들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이번 추석은 예상보다 이동이 적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일괄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는 좀 어렵겠죠.

그래도 부분적으로는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우선 코로나19가 언제쯤 끝날 것인지, 백신과 치료제는 언제쯤 나올 것인지 등,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만 잘 넘기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무엇보다 집단 감염이 가장 무서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 집회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지난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때문에 이번 개천절 집회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무분별한 집단에 대한 원망이 아마도 대단할 것입니다.

차량 시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하지만 과연 차량 시위만 한다고 질서가 유지 될 수 있을까요.

매우 우려스럽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최근 실종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특히 월북이냐, 아니냐를 두고서 논박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해경에서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해경은 북한 측이 피격 공무원에 대해 이름과 고향 등 신상정보를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 월북 의사를 표현한 정황에 대한 확인, 부유물과 구명조끼 착용 등, 첩보 자료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볼 때 월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정부에 대한 대응 문제도 상호 공방이 되겠죠.

군 당국의 판단이 늦었던 것은 아니었느냐, 국민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일이 어디 있느냐, 각종 첩보 자료를 모아서 종합적으로 취합하는 데 필요한 절대적 시간이 부족했다.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등 이야기들이 나올 것입니다.

하여튼 이번 추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왕래를 자제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최대한 막는 일입니다.

최근 두 자리 숫자로 떨어진 확진자 수가 추석 연휴 이후 확 늘어난다면, 경제는 다시 엉망이 될 테고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갈 것입니다.

더욱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은 부담이 커질 것이고요.

파이팅해서 코로나19를 퇴치하는 추석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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