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과정을 취재하는 <우리동네 개선문>을 미리 보는 시간입니다.
신국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신국진 기자>
안녕하세요.

박성욱 앵커>
지난주 금요일 최영은 기자가 대한뉴스에 출연해 우리동네 개선문을 소개한 뒤 호응이 정말 좋았는데요.
이번주에는 어떤 사례들이 취재됐는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신국진 기자>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전라북도 고창군은 대면처리가 많은 민원 서비스에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한 사롑니다.

박성욱 앵커>
관공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대신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신국진 기자>
네, 기존에 운영되는 군청 민원실이 사라진 건 아니고요.
민원실은 그대로 운영하면서 일부 민원 서비스에 비대면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3월부터 도입한 온라인 상담톡 서비스입니다.
민원 상담이 필요한 민원인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상담 챗봇을 클릭하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일자리 분야와 지방세 분야인데요.
현재, 두 분야에 대해서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박성욱 앵커>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 궁금한 내용을 즉각 안내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는데요.

신국진 기자>
맞습니다.
고창군은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실시간 상담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상담은 물론 담당 부서 연락처까지 안내가 이뤄지기때문에 군청 방문 없이 1~2분 만에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성욱 앵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필요가 있는데요.
기초자치단체에서 이처럼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한 건 정말 앞서나간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국진 기자>
맞습니다.
고창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 챗봇을 이용한 농업 관련 상담 서비스 이후 분야를 확대한 겁니다.
특히, 고창군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위해 군 홈페이지 외에도 스마트폰 어플 카카오톡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원이 필요한 군민은 카카오톡 메인 화면에서 돋보기 모양에 검색을 누르고, 고창군청을 검색한뒤, 고창군청을 친구로 추가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주 개선문에서는 서울 용산 해방촌 인근에 위치한 학교의 아찔한 등굣길을 취재했는데요.
오랜기간 개발되지 않아 도로가 좁고,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모호한 문제를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들이 모여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오후 3시, KTV 우리동네 개선문을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성욱 앵커>
네, 두 사연 모두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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